코 부위는 호흡, 발성, 후각에 관여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특히 호흡을 위한 첫 관문으로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사계절이 뚜렷해 기후 차가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코와 관련된 질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중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축농증’과 ‘비염’입니다.
귀는 해부학적으로 귓구멍 가까이로부터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됩니다. 귓바퀴에서 고막 직전까지를 외이,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를 중이, 달팽이관과 반고리관을 합한 내이로 구분합니다. 중이염은 이 중 ‘중이’ 부위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을 말합니다. 중이염은 보통 감기 등 상기도염 이후에 발생합니다. 중이에는 중이와 코 안쪽인 인두 사이를 연결하고 점막의 분비물을 배출하는 통로인 귀인두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귀인두관이 감기 등 원인으로 적절히 작용하지 못하면 체액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고막 안쪽에 고이게 되고, 이 고인 체액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을 수월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중이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지럼증이란 자신이나 주변의 사물이 움직이지 않고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위가 빙글빙글 돌거나 자세가 불안하고, 눈이 떨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은 환자의 특별한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어지럼증과 진정기관 등 문제로 발생하는 병적 어지럼증으로 구분됩니다. 우리 몸 귀 안쪽에 ‘내이’라는 부위는 청각과 함께 평형감각도 담당을 합니다. 이러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과 중추신경의 문제로 인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지속되고 반복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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